외국산 시장점유 목표설정 교섭 응하지 않기로...일본

[동경=김형철특파원] 일본 통산성은 미정부가 검토중인 일본대 외국제품 시장점유율 목표치설정과 관련된 시장개방교섭에는 응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 일본통산성은 이를 고위관계자를 미국에 파견, 6일 미측에 전달키로 했다. 통산성은 시장점유율의 목표설정이 관리무역색채가 강해 GATT(관세무역일반협정)체제 위반이란 비난을 피할수 없고 자국내 산업계의 반발도 예상된다고 설명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USTR(미무역대표부)의 캔터대표는 미일반도체협정의 방식을 "반도체이외 분야에도 응용할 수 있을지 검토중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번 통산성의 결정은 일본시장개방문제를 논의할 오는 16일의 미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간 무역마찰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는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