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교내시험에 서술형 주관식문제 30%이상 출제 의무화

올해부터 서울시내 모든 고교는 각종 교내 시험에서 서술형 주관식문제를 30%이상 반드시 출제해야 한다. 또 학생들의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한 학급을 최소한 2개반이상으로 나누어 고사를 치르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94학년도 대학입시부터 고교내신성적반영률이 30%이상에서 40%이상으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내신성적을 엄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8일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고교 학업성적 관리요령''을 확정, 일선학교에 시달했다. 이 요령에 따르면 답안 채점과정에서의 오류를 없애기 위해 채점후 반드시 재검토록 하고 주관식문제는 해당과목 교사 2명이상이 채점, 평균치를 득점으로 산정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