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백화점 대중 상품교류 확대 전망

[대구=신경원기자]대구지역 대형백화점들이 중국백화점과의 제휴,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의 현지제작 등을 추진하고 있어 대구.중국사이의 상품교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말 동아백화점이 중국 상해의동방백화점과 상품교류협정을 체결,상품과 인력및 경영기법을 교류키로했다. 동아백화점은 상반기중 직원을 상주시켜 시장성을 검토하고 하반기부터는본격적인 상품교류를 실시키로 했다. 동아백화점은 또 상해이외의 북경등 대도시와 14개경제특구지역의 다른백화점들과도 제휴를 추진하고 합작형태의 현지진출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대구백화점도 오는 4월 중국광주에서 열리는 무역박람회에 8명으로 구성된시장 조사단을 파견해 현지에서의 OEM생산을 위한 조사와 파트너물색에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