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단체급식사업강화...올 매출 700억원 기대

대기업들이 기업체사원식당을 위탁운영하는등 단체급식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8일 유통업체에 따르면 지난 87년부터 계열사 사원식당위주의 단체급식사업을 전개해오던 LG유통은 지난해말까지 12개 업체의구내식당운영권을 확보한데이어 올들어서는 금성통신청주공장 신풍제지평택공장 서울신탁은행 본점 대동은행본점의 구내식당운영권을 추가확보했다. 또 이달중 의정부성모변원구내식당도 운영할 예정이다. LG유통은 이에 따라 이부문 올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40%늘어난 7백억원으로 잡고 있다. LG유통은 식당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현재 3개 금성그룹계열사구내식당에서 채택하고 있는 ID카드요금지불방식을 서울신탁은행등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그동안 식자재납품사업을 벌여오던 신세계백화점도 최근 제일제당 용산공장과 삼성의료원구내식당을 위탁운영하는등 사업을 적극확대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