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차금지구역 크게 늘려...서울시, 10일부터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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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현재 1,039㎢인 주.정차금지구역을 1,369㎢로 크게 늘리고 오는 10일부터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고 왕복 2차선인 12m 이상 도로와 12m 이하 이면도로 가운데 교통소통을 위해 필요한 구간 245㎢등에 표지판을 새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또 오는 7월까지 주.정차금지구역 중 950㎢를 견인지역으로 선정해 표지판 1만4천2백개를 세운 뒤 이곳에서는 적발 즉시 차량을 견인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현재 이면도로에 설치된 41만대분의 주차구획선을 올해안에 48만대분으로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