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공단 재분양,입주자격요건등 대폭 완화...서부공단

아산공단이 대폭 완화된 분양조건으로 재분양된다. 서부공단은 9일 건설부등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미분양사태를 빚은 아산공단을 빠르면 이달중 재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될 용지는 경기 포승지구 부곡지구 충남고대등 총 2백10만평규모이다. 공단은 충남지역공장용지의 경우 종전에 입주자격요건을 철강및 동관련업종(고대),기계 금속및 동관련업종(부곡)으로 제한했던 것을 염색 피혁 주물 염안료를 제외한 전업종으로 확대했다. 또 수도권이전업체뿐 아니라 신.증설업체도 참여할수 있도록 입주자격요건을 완화했다. 특히 기존공장및 부지(이전적지)를 자체 처분하거나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토록 한것을 업체가 자율적으로 활용토록 했다. 단 공장의 재입지는금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