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구내무장관, 토지전산망 보안지시 "취재활동 방해"

.이해구 내무장관이 최근 전국토지에 대한 개인보유상황 및 과세자료가 모두 입력돼 있는 본부행정전산망에 대한 철저한 보안을 지시해 장.차관및 국회의원 재산공개와 관련해 언론의 취재활동을 막기 위한 의도라는 풀이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내무부 실무자들은 "재산공개 과정에서 공익목적의 열람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충분히 입증된 마당에 관련법규정을 전향적으로 고칠 생각은 하지 않고 오히려 보안을 강요한 것은 시대흐름에 맞지 않는 처사"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