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선사 신조선 계획 잇달아 취소...조선업계 대책부심

최근 국제금융여건악화로 국내조선소에 신조선을 발주했던 외국선사들이 잇달아 신조선계획을 취소하거나 미루고 있어 국내 조선업체들이 도크스케쥴을 재조정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컨테이너선사인 APL사는 덴마아크 EAC선사와의 조인트벤쳐설립계획이 무산되자 국내 대우조선에 발주했던 4천5백TEU급 컨테이너선 2척의 신조선계획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