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벽돌값 내림세...공급과잉,규격따라 25%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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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를 맞은 적벽돌이 부분적으로 물량이 달리는 가운데 오름세를나타내고 있는 반면 시멘트벽돌은 공급과잉에따른 판매경쟁으로지난해동기보다 규격에따라 25%까지 가격이 떨어져 판매되고있다. 12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건축물량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부쩍 증가하고있는 환원벽돌이 장당 20원 오른 2백원까지 산매되고 있고 미장벽돌인 견출도 장당 10원이 올라 1백80원을 형성하고 있으나 1급품의경우 물량이 달려 수급사정이 원활치못한 실정이다. 또 변색벽돌 역시 장당 20원이 뛴 2백원에 판매되고있다. 그러나 공급과잉 상태로 유통단계에 재고가 체화되고있는 시멘트벽돌은 생산업체들의 판매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장당 38원50전(공장도)을형성,지난해동기의 49원50전보다 22%나 싸게 판매되고있고 시멘트블록역시 4인치짜리가 3백30원으로 25%(1백10원)나 가격이 떨어졌다. 판매업계에서는 시멘트벽돌은 약세권이 장기화될것으로 예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