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예술종합학교, 음악 실기과정 개설 .. 영재조기발굴

한국예술종합학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음악예술실기 연수과정을개설한다. 음악예비학교의 성격을 띠는 이과정은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하고있다. 영재의 조기발굴및 교육이라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학기중에는 매주1회,방학때는 2회씩 개인레슨형태의 전공실기지도를 받고악전 율동 시창청음 앙상블 합창 합주등 기초음악과목을 배우게된다. 연수인원은 피아노 현악 관악을 합해 초등부 1백80명,중등부1백50명,고등부 2백40명등 모두 5백70명선. 매년 2월 과정별로 연수생들의1년간 진도및 기량을 평가하는 정기오디션을 실시하고 여기에서 합격한학생들만 다음과정을 이수토록하고 불합격자는 탈락하게된다. 합격자중초.중.고교졸업자에게는 각과정별로 수료증을 수여한다. 수업료는 대학강사료수준으로 시간당 2만원선. 올해는 오는 6월 공개시험을 통해 초등부 중등부 각60명,고등부1백80명가량을 선발한다. 교육은 7월 15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이며장소는 예술의 전당내 음악원. 국내 최고의 강사진으로 공개레슨을 실시하게 되는 이번 예술실기연수과정의 개설로 값비싼 비공개레슨이 만연돼온 국내 음악교육풍토에 새바람이 일것으로 기대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