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쇠고기협상 열려...워싱턴서 내일까지

제4차 한.미쇠고기협상이 13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다. 미국측은 이날 오는 97년7월이전에 한국이 쇠고기시장을 완전 개방하고 수입쿼터는 92년의 13만2천t을 기준,매년 증량토록 요청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동태농림수산부축산국장은 이에대해 국내 소사육 형편상 조건없는 완전개방은 어렵다고 강조하고 93년 수입쿼터도 국내소값및 쇠고기수급동향을 고려,최소한의 수준에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쇠고기협상은 14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