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사가 처음으로 미분양 단독주택 땅값 인하 재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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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사가 처음으로 미분양된 단독주택 땅값을 낮추어 재매각에 나선다. 주공에 따르면 지난 2월말에 발표된 93년 공시지가에서 중동신도시의표준지가가 낮아짐에 따라 단독주택용지의 땅값을 재평가, 평균 평당 2백30만원에서 1백95만5천원으로 15% 인하해 이달말 재맥각할 계획이다. 중동신도시에서 팔리지않고 남아 있는 주공의 단독주택용지는 1백71필지1만7백평이다. 주공은 또 이달말 중동지역과 동시에 내놓을 순천시 조예지구 45필지2천7백평, 광주시 두암지구 57필지 3천4백평도 할부기간을 종전 1년에서2년으로 연장해주는 등 공급조건을 변경했다. 순천시 조예, 광주시 두암지구의 평당 땅값은 각각 1백10만원,1백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