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지능망 서비스 14일 개통식...한국통신

국제전화를 구내전화처럼 편리하게 쓸수있는 국제지능망서비스가 14일개통돼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한국통신은 이날 국제망운용국에서 총42억원을 투입,설치한 국제지능망시스템의 개통행사를 갖고 고객이 스스로 만든 7자리숫자를 지능화해 국제관문국에 입력시킨후 구내전화처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KT-IVPN(International Virtual Private Network.국제가상사설망)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단순히 교환기능만을 수행하던 전자식교환기에 컴퓨터및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해 이용자가 원하는 형태로 서비스를 변경해자동처리해주는 지능망서비스로 일반국제자동전화(IDD)의 14자리 다이얼링보다 훨씬 적은 11~7자리의 다이얼링만으로 통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