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세계에서 두번째로 먹는 장티프스 백신 개발
입력
수정
보녕제약이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와 공동으로 스위스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한 먹는 장티프스 백신(상품명=지로티프 캅셀)이 상품화에 성공,대량공급할수 있게 됐다. 보령제약은 15일 국립보건원의 국가검정을 이미 마치고 자회사인 보녕신약 진천공장에서 대량생산,이달 중순께부터 전국보건소등을 통해 의료기관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보녕제약은 또 남미및 서아시아지역의 2개국과 올해 45만도스(1백35만캅셀)분을 수출키로 상담을 마쳤으며 내년말까지 7백20만달러어치를 수출할수있을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먹는 장티브스 백신은 면역유지기간이 주사제(2년)보다 1년이 더 길뿐아니라 주사를 기피하는 어린이와 노인들에게 많이 이용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