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복합상품' 잇단 시판...질병-상해시 보장기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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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연금 교육보험에 질병 상해시 보장기능을 강화한 복합보험상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보험사들은 최근 보험가입자의 연령이 낮아지고 연금등 특정목적을 위한 저축기능과 각종 위험에 대한 보장을 함께 원하는 성향을 보이는 추세에 맞춰 복합기능을 갖춘 상품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교육보험은 이날 기존의 연금보험에다 연금개시 이전에는 정기적으로건강관리자금을 제공하고 암이나 각종 사고로 인한 장해를 입을 경우 최고4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새연금보험"을 개발,시판에 들어갔다. 신한생명도 임산부및 태아의 특정질병에 대한 보장 혜택을 부여하는 임산부보장특약을 교육보험과 연결시킨 새싹교육보험 판매에 나섰다. 삼성 대한등 여타 생보사들도 이같은 복합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앞으로 국내보험상품의 주종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와관련,대한교육보험의 한관계자는 "보험에 가입하는 연령층이 20,30대로 낮아지면서 교육보험의 보험금 지급개시일이 상대적으로 길어져 계약자의 불만요소로 지적되고 있다"면서"이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보장성기능을 부가하는 상품전략을 채택하게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