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자동차 산업육성에 주력...완성차 수입금지등

동남아국가연합(ASEAN) 각국이 자동차산업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16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아세안 각국은 80년대 후반부터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자동차시장을 질적으로 발전시키기위해 완성차수입을 금지시키고 부품조립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태국은 승용차국산화율을 54%로 설정,28개부품에 대해 국산품을 사용토록 의무화했으며 다른 1백46품목에 대해서도 가능한 한 국산품을 사용토록 유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상용차에 대해 우대세제를 적용하고 있기때문에 상용차수요가 전체의 80% 이상에 달하고 있다. 또 미국의 제네럴모터즈(GM)사는 현지의 갈마크모토사와 합작회사를 설립,1억2천만달러를 투입하여 94년부터 `아담오펠''을 월산 1천대규모 생산할 공장을 건설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