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일보 2개월 발행정지...사이비언론대책위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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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6일 사이비언론대책위원회(위원장 이원종 공보처차관)의 발족 을 겸한 첫회의를 열어 발행시설 요건을 유지하지 못한 특수일간신문 (발행인 문병락)에 대해 2개월간 발행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사이비언론대책위는 또 공보처에서 곧 착수할 사이비기자 전국 실태조 사가 끝난 뒤인 다음달 중순께 2차회의를 소집해 결과를 보고받고 적발내용들에 대한 조처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원종 위원장은 앞으로 사이비언론대책위를 통해 사이비언론 근절대책의 세부추진 방향을 협의.조정하고 구체적 제재방향을 협의.결정하는 한편 정기간행물 등록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문제를 검토할 것이라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