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방송, 정보제공 확대...정체구간-우회로등 안내

이 앞으로 주차장에 빈 공간이 있는지와 정체구간을 피해 우회할 수 있는 도로의 소통상태까지 안내하는 등 교통정보 제공기능을 크 게 확대한다. 서울시 교통방송본부는 16일 시의회 교통위원회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 해 오는 23일부터 주차장 빈 공간 안내 체증정보 중심에서 소통정보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교통방송본부의 계획에 따르면 주차정보의 경우 일단 도심권의 공영주 차장 등 대형 주차시설의 관리자들을 교통방송 모니터요원으로 위촉한 뒤전화로 주차정보를 종합해 수시로 안내한다는 것이다. 이런 주차정보 방송이 정착하면 운전자들이 주차장을 찾지 못해 가로변에 불법 주차시키는 과정에서 빚어지는 교통체증이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