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트레일러서 쇳덩이 고속버스 덮쳐 12명 사상

[광양] 16일 오후 3시40분께 전남 광양군 봉강면 석사리 남해고속도로 에서 광주9 아6023 15t 대형트레일러(운전사 위주양.29)가 싣고 가던 2 5t 코일 1개가 굴러떨어져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전남6 바1200 광주고속 버스(운전사 김귀태.48)를 덮쳤다. 이 사고로 버스운전사 김씨와 승객 등 3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승객 유영봉(52.광주시 동구 학동 276)씨 등 9명이 중경상을 입어 근처 순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