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니 킹 사건 평결,연방검사와 변호인간에 논평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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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최완수특파원]평결 결과가 발표되자 이 사건을 담당해온 법무부 소속의 연방검사들은"개인의 희생을 무릅쓰고 그동안 40시간 이상 심의를 한 뒤 공정한 평결을 내린 배심원들"을 칭찬했다. 테리 바우어스 연방검사는 "로드니 킹 사건은 먼훗날의 로스앤젤레스재건역사에서 조그만 참고사항 정도로만 남아야 할 것"이라면서 "로스앤젤레스의 재건을 위해 모든 시민들이 하나로 뭉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방검사팀의 자랑스러운 `승리의 모습''과는 달리, 유죄평결을 받은 스테이시 쿤 피고의 변호사는"공정한 재판으로 폭동의 위기를 넘겼다는 점에서는 좋은 소식이라고 볼 수 있으나,쿤 개인과 그의 법률적 보호라는 면에서는 슬픈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