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잭슨목사"소수민족에 대한 올바른 법적용 계기돼야"

[워싱턴=최완수특파원] 평결을 기다리며 온 밤을 뜬 눈으로 지샌 제시 잭슨 목사는 평결소식에 기쁨을 나타내면서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잭슨 목사는 "이것은 훌륭한 평결"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이런 조그만 정의를 얻기 위해서 우리는 언제나 그렇게나 많은 곡절을 겪어야만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울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평결로 흑인 등 소수민족은 기존 제도에 대해 약간의 신뢰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이제야말로 진정한 개혁에 나설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