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스케치 > 박준규의장 처리에 고심...여권

여권은 제161회 임시국회개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재산공개 파문으로 이미 국회의장직 사퇴의사를 표명한 박준규의장의 사퇴서 처리방법과 절차 등을 놓고 고심. 박의장은 임시국회가 열리면 의장직 사퇴서를 제출한 뒤 곧 바로 외유에 나설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의원직사퇴여부는 가을 정기국회이전에 최종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 여권관계자들은 박의장의 의장직 사퇴서처리와 관련, 박의장이 의장직 사퇴처리와 관련, 박의장이 의장석에 앉아 사퇴신상발언을 하는 것은 모양이 좋지 않다고 보고 신상발언 대신 본회의 불참, 사퇴성 명예퇴진 쪽으로 박의장의 마음을 돌려 놓기 위해 막후교섭중이라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