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1년이내 신생아 보호자에 BCG 예방접종 의무화

성인들에게 사실상 불필요한 결핵면역 검사가 폐지되고 출생후 1년이내인 신생아에 대해서는 보호자에게 BCG예방접종의 의무가 주어진다. 보사부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결핵예방법 개정안을 마련, 이날짜로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오는9월 정기국회에 상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사부는 이 개정안에서 일생동안 면역효과가 지속되는 BCG접종률이 국민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거의 100%에 이르고 있다고 보고 직장에서 건강검진시 결핵면역 여부를 가리기 위해 실시하던 투베르쿨린검사를 폐지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