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재류시장 경쟁가열,미업체 진출 러시...대책마련시급

미국의 전기로업체(미니밀)들이 열연강판 냉연강판등 판재류시장에잇달아 진출,오는 2000년까지 미판재류시장의 40%이상을 잠식할 것으로 예상됨에따라 이들과 경쟁하기위한 국내업계의 북미시장진출전략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있다. 1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내 열연강판 냉연강판 도금강판등 판재류시장은 오는 2000년까지 4천5백만t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뉴코 코스틸 오리건스틸등 전기로업체들이 공급하는 판재류가 2천만t으로 전체의 44.4%에 이를 전망이다. 뉴코사는 양질의 전기로제강원료확보를 위해 아이언카바이드설비및코렉스설비 직접환원철(DRI)설비도입을 검토중이며 부가가치가 높은고급도금강판생산도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