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스크롤콤프레서 개발추진.내년말 완성 95년 양산계획

상공부는 에너지절약을 위해 현재의 로터리형 컴프레서에 비해 최고 30%의 전력절감이 가능하고 소음이 현저히 감소된 스크롤컴프레서를 93년말까지 개발,95년부터 양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심야시간의 값싼 전력을 이용해 얼음을 만들어 저장했다가 주간에건물냉방용으로 활용하는 빙축열시스템을 올해말까지 개발,94년부터양산키로했다. 18일 상공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의 에너지절약형 냉동공조기기개발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이를위해 80개 주요핵심기술개발과제를 선정,2백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투입키로했다. 상공자원부는 이와함께 전기와 CFC(염화불화탄소)냉매를 사용하지 않는가스냉방기중 아직 국산화되지 않은 20냉동t이하의 소형냉방기를 내년말까지 개발,96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