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잘 터키대통령 급서.

투르쿠트 외잘 터키 대통령이 심장마비로 17일 급서 했다고터키 반관영 아나톨리아 통신이 보도했다. 향년 66세. 앞서 카야 토페리 대통령 대변인은 외잘 대통령이 이날 오전 갑자기 심장에 이상을 느껴 수도 앙카라의 한 대학 병원으로 급히 옮겨진 뒤 중환자실에서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혀 그의 용태가 위중함을 시사했었다. 외잘 대통령은 지난 87년 심장질환으로 수술을 받았으나 지금까지 병의 재발이 없이 비교적 건강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잘 대통령은 10일간 아제르비이잔과 구소련 중앙아시아 공화국들을 순방하고 발병 하루전인 16일 귀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