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은행들 외환스와프 줄여...금리하락으로 이익률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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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은행 국내지점들이 금리하락으로 영업이익률이 떨어지자 영업재원인원화를 마련하기위해 이용하는 스와프(Swap)를 줄이고 있어 주목된다. 18일 한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외국은행국내지점의 스와프(환매조건부현물외환매각)잔액은 9억5천6백만달러로 한도보다 3억5천만달러가 적다. 스와프란 외은국내지점이 본국에서 가져온 외화를 일정기간후에 되사는조건으로 한은에 팔아 원화를 조달하는 것으로 보통 3개월 단위로 이뤄진다. 한은관계자는 "대출금리가 떨어지는데다 기업의 자금수요도 많지않아외은국내지점들이 원화를 예전만큼 필요로 하지 않는것 같다"고 말하고일부 지점들이 3개월단위로 하던 스와프를 포기,만기때 외화로 되사간 다음 다시 원화로 바꿔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동안 외국은행들은 스와프한도를 꽉채울만큼 이용해왔고 오히려 한도를 늘려달라고 요청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