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장 선출방식 주내확정...대기업은 참여못하게

재무부는 시중은행장 선출방식을 이번주중 확정해 은행에 통고할 계획이다. 이환균재무부제1차관보는 18일 "정부는 시중은행으로 하여금 자율적으로 은행장을 선임토록하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왔으며 현재 논의중인 2,3개안 가운데서 적절한 방안을 이번주초 확정해 은행에 통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추천위원 수는 당초 구상보다 줄여 전은행장 거래기업 금융통화운영위원등 각계 인사 8명 가량으로 하고 정부나 은행주주인 대기업은참여치않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무부는 당초 지난주까지 은행장선출방식을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추천위원 구성및 이들을 뽑는 방식등에 관해 정부내에서 의견이 엇갈려 이번주중 확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