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법정관리 원진레이온 폐업 유도키로

정부는 대표적인 공해배출업체로 직업병환자가 속출하고 만성적인 적자에다 극심한 노사분규까지 겪고있는 합성섬유원료 생산독점기업인 원진레이온의 폐업을 유도키로 하고 관계부처간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정부는 그러나 현재 산업은행의 법정관리를 받고있는 원진레이온을 정리하더라도 부지매각대금등을 활용, 퇴직금지급등 근로자들에 대한 사후대책을 최우선적으로 마련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