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성총리 깨끗한 사회 건설 강조...4.19의거 치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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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성국무총리는 19일 "새정부 출범 2개월이 채 안되는 지금 우리사회에는 실로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힘찬 개혁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이제 우리국민들은 이 나라 이 사회가 진정으로 달라지고 있다는 분명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황총리는 이날오전 세종문화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제33주년 4.19의거 기념식에 참석,기념사를 통해 "김영삼대통령정부는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와 동참으로 참된 민주주의시대를 열어 그동안 우리사회에 만연돼 있던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사회를 새로 건설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황총리는 특히 "역사의 파란과 굴절로 4.19는 한동안 우리헌정사에서 미완의 혁명으로 남아 있을 수 밖에 없었다"면서 "진정한 국민의 정부를 탄생시킨 우리들은4.19의 숭고한 희생과 민주이념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민주국가 건설에 대한 결의를새로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