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항공, 미 항공업계 기술인력 국내유치 적극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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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항공이 세계항공업계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미국 항공업계기술인력의 국내유치에 적극 나서고있다. 삼성항공은 21일 군축무드와 민간항공운항사의 항공기수요부진으로 감원을추진중인 보잉사 맥도널더글러스(MD)사등의 기술인력과 대학 연구소등의 기초연구인력을 국내로 끌어들이기위해 해외인력유치단을 최근 미국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삼성항공의 이같은 움직임은 설계등 항공기초분야전문인력이 국내에 거의없어 KFP(국산전투기사업)KTX-2(고등훈련기)등 항공사업에 어려움을 겪고있는데다 정부의 중형항공기개발계획에 따라 앞으로 연구및 설계분야 인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따른것이다. 삼성항공은 5월말까지로 예정된 해외인력유치단의 활동을 통해 기초연구및설계인력을 확보,중형항공기 개발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모집분야는 민항기와 군용기등 항공전분야이며 모집규모는 아직 확정되지않았으나 가능한한 많은 인력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삼성항공은 이와함께 자동화기기 광전자등 비항공분야 전문인력도 일부 채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