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기름보일러 판매경쟁 치열예상...로켓트-경동 신규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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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기름보일러의 판매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형기름보일러시장은 한미에너지공업 참피온보일러 제일콘트롤스등 영세업체들이 생산판매해왔으나 지난해 로켓트보일러의 참여에 이어 경동보일러가 이달에 신규진출,대기업과 중소업체간 판매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소형기름보일러는 시간당 열용량이 1만kcal이하로 방1~2칸 정도에 알맞는 제품으로 그동안 중대형시장의 경쟁에서 밀리는 일부중소업체가 전문생산하는등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왔으나 최근 로켓트및 경동보일러등 대형메이커들이 신규 참여한 것이다. 경동보일러는 이달초 9천kcal용량의 소형제품을 개발,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로켓트및 경동보일러등 대형기름보일러메이커들의 소형보일러시장 참여로여타업체들의 신규진출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영세업체들은 대형메이커의 참여로 큰 타격을 입게될 것으로 우려하고 대응책마련에 부심하고있다. 이들 영세업체는 1만3천kcal이상의 대형기름보일러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로켓트및 경동보일러가 소형시장에 새로 진출한 것은 상도의상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반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