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방직, 내의시장 진출...피에르가르댕 브랜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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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면방업체인 태화방직이 프랑스 피에르가르댕브랜드를 도입,내의시장에새로 진출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태화방직은 자체생산한 고급면사를 활용해 남녀내의류시장에 신규참여키로하고 프랑스 피에르가르댕사로부터 오는 96년5월까지 3년동안 상표및 기술도입계약을 맺었다. 태화방직은 이에따라 오는 10월부터 순면사를 비롯한 실크 혼방특수사등의소재를 활용한 각종 내의류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회사는 내의시장을 과점하고있는 백양 쌍방울 태창등 기존의 내의3사와는 제품차별화를 통해 독자적인 시장영역을 확보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피에르가르댕사로부터 소재가공 디자인 색상 패턴등에 관한 각종 기술및 정보도 제공받기로 했다. 태화방직은 연내 서울 부산 대구에 직영점을 개설하고 각지에 대리점을 확보,내년이후 연간 1백억원이상의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