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연고식 신필름제 개발...화장용 팩

광동제약이 연고식 신필름제를 개발,진통소염제와 화장용팩의 새로운 제품타입출현이 예상되고 있다. 동사 중앙연구소(팀장 윤태규박사)가 개발한 이 신필름제는 겔상태로 바르면 처음엔 우유빛을 띠다가 5분이내에 굳어지면서 투명한 얇은 막을 형성한다. 이를 진통소염습포제(파스류)로 대체할 경우 기존 제품보다 값도 싸고 피부에도 손상을 주지 않는다. 습포제는 약값자체보다 약효를 유지시켜주는 헝겊값이 더 비싼 실정. 그러나 신필름제를 사용하면 헝겊이 없이도 약효를 4~5시간 유지시켜주므로 원가부담이 줄어들고 털이 달라붙거나 피부노출에 구애받지 않으며 냄새도 없고 탄력성이 높아 관절부분에 발라도 떨어질 염려가 없다는것. 또 여성들의 화장용 팩으로 활용하면 기존제품의 굳어지는 시간(20~40분)보다 훨씬 짧아 활동이 자유롭고 투명하기 때문에 화장시 방에 누워서 할 필요가 없다. 광동제약은 이 신필름제를 특허출원하는 한편 곧 진통소염제로서의 상품화를 서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