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건설업에 외화대출...한은, 정부공사참여 시설재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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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건설업체가 정부발주 도로 항만 철도 통신등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참여해 외국에서 이 공사에 필요한 중장비등 시설재를 수입할 경우 금리가 싼 외화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은행은 22일 중소건설업체에 한해 건설부 체신부등 주무부처장관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 한해 23일부터 외화대출을 해준다고 발표했다. 한은은 중소건설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이기 때문에 대형건설업체는 제외되며 중소건설업체라도 사회간접자본시설 건설참여와 함께 주무장관 추천이라는 조건을 달았고 다른 용도로 자금을 쓰는지를 엄격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