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산업 본격적 타이어판매경쟁나서...모델다양화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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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산업이 레이디얼타이어의 모델을 다양화하고 판촉을 강화하는등본격적인 타이어판매경쟁에 나선다. 23일 이 회사는 승용차용 광폭타이어 "다크호스65.60시리즈"를 이달부터본격 시판하는 것을 비롯 이달중 8종의 레이디얼타이어 신제품을선보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우성산업은 신제품타이어개발과 함께 판촉도 강화,전국4천여개 카센터를대상으로 판촉행사를 실시하는 한편 타이어대리점도 연말까지 1백60여개로늘릴 방침이다. 특히 연인원 7백명 차량 2백대를 동원,서울랜드 용인자연농원통일전망대등에서 매주말 홍보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우성산업은 이같은 행사를 통해 금호와 한국타이어로 양분돼있는내수시장에서 연말까지 시장점유율을 15%선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세우고있다. 이 회사는 또 타이어의 장기적인 공급능력확대를 위해 올해중 5백억원을투자,양산공장의 레이디얼타이어생산능력을 연7백만개수준으로 끌어올리고94년에는 이를 1천만개수준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오는 97년까지 연1백만개수준의 트럭 버스용 레이디얼타이어생산공장도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