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경식 의원 당선자(부산 동래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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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웅의원 당선자(부산 사하)는 24일 새벽 당선확정 직후 기자들과 만나"누가 보더라도 깨끗한 선거운동을 한 상황에서 압도적 지지를 얻어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 김영삼 대통령의 신한국 창조에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당선 소감은. = 부족한 나를 지지해준 유권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이번 선거에서는 무엇보다 공명선거의 신기원을 이루겠다는 각오로 임했는데, 이 목표가 달성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 -승인을 무엇이라고 보나. =1차적으로는 김영삼 대통령의 개혁정책에 대한 국민의 지지와 기대 덕분이다. 또 내가 김 대통령의 개혁정책을 보필하는 데 가장 적임자라는 판단을 사하구민들이 했다고 본다. 주위에서 많은 우려와 반발도 있었지만 선거법을 철저히 준수하는 선거운동 방식이 결국 사하구민들의 인정을 받은 셈이다. -앞으로의 의정활동 포부는. =깨끗한 정치에 앞장서 정치신뢰를 회복하고 정치발전과 사회개혁, 경제정의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개혁의 원칙은 추호도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밀고나가야 한다고 본다. 나의 정치적 생명을 김대통령이 추진하는 개혁정책의 성패에 걸 각오로 개혁의 선봉장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