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대북 1차결의안 곧 채택...핵관련 행동지침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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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최완수특파원] 미국은 북한의 핵사찰을 촉구하는 유엔안보리의 결의안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은 미국정부는 미국과 북한 간의 고위급 접촉을 하기 전에 이 결의안을 유엔에서 통과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결의안은 오는 4월말이나 5월초에 유엔안보리에 상정될 예정이며 북한이 취해야 할 구체적인 조치가 명시되고 북한이 이 결의안을 받아들일 경우 유엔이 북한에게 해줄수 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고 워싱턴 타임즈지가 보도했다.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은 미국은 유엔에서 지난 8일의 안보리의장의 발표문에 이어 이번 촉구결의안을 통과시키고 그후 북한의 반응을 지켜 본뒤 5월말 경이나 6월초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 결의안을 낸다는 일정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미-북한 간의 고위급 접촉을 비롯하여 주한미군에 대한 동시사찰,팀스피리트의 중지 용의등의 제안이 모두 5월중에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