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상승 단기매매 성행...주식회전율 크게 높아져
입력
수정
최근의 주가상승세와함께 발빠른 단기매매가 성행,주식매매회전율이 크게 높아지고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종합주가지수가 700대로 올라선 이달중순이후 주식거래량이 하루평균 6천만주수준에달해 연일 1%이상의 주식거래회전율을기록하고있다. 또 이달들어 24일 현재까지의 거래량회전율은 18.6%로 지난해(월평균 10.2%)의 2배수준에 육박하고있다. 특히 자본금규모가 작은 중소형사의 경우 지난2주일동안의 거래량이 상장주식수보다 더 많은 종목은 공성통신전자등 5개종목에 달하고 1개월간 회전율이 1백%를 웃도는 종목이은28개나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발빠른 매매경향이 나타나고있는 것은 최근 단기간에 주가지수가크게 오른데다 업종별단기순환매 현상을 보여 주가가 어느정도 상승한 종목은 서둘러 팔고 다른 종목을 사들이는 사례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특히 일반소액투자자들이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확신감을 갖지못해 투자종목을 자주바꾸는데다 증권사를 비롯한 기관투자가들이 보유주식의 교체매매를 적극 시도하면서 이같은 단기매매경향이 더욱 뚜렷해진 것으로 분석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