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지역 운전학원 초만원...토초세 부과로 문닫은데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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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강남지역 운전학원이 수강생들로 초만원을 이루면서 격일 수강제를 도입하는 학원까지 등장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2년사이 토지초과이득세 때문에이 지역 운전학원의 절반이상이 없어지면서 나머지 운전학원들로 수강생들이 몰려 수강 신청후 1달이상을 기다려야 하며 대기시간만도 2시간 이상 걸리는 등 수강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서초동의 한미자동차학원은 최근 수강생이 크게 늘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달분터 격일 수강제를 도입했다. 이 학원의 한 관계자는 "요즘 국민차의 보급확산 등으로 운전을 배우려는 사람이 늘고 있고 강남일대의 운전학원들이 대거 문을 닫아 방학철도 아닌데도 수강생들이 크게 몰려 격일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