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회사 증자 `러시'...7월말까지 17사, 3천억 웃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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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건설업 면허제도입과 관련, 건설회사들의 증자가 러시를 이루고있으며이같은 추세가 당분간 계속될것으로 보인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오는 7월말까지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거나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인 건설회사는 17개사로 납입대금은 모두 3천45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한햇동안 14개 건설회사가 유상증자를 실시, 모두 2천2백20억원을 조달한데 비해 증자기업수나 증자금액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건설회사들의 증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현재 일반건설업 특수건설업 전문건설업등으로 구분되는 현행 건설업 면허체제에 자본금 5백억원이상을 기준으로하는 종합건설업면허제의 신설이 오는 94년으로 예정돼 있는데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