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정용후전공군참모총장 조기 퇴진 진상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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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6일 정용후 전 공군참모총장이 진급인사과정에서 돈을 받은일이 없으며 차세대전투기사업(KFP)과 외부의 인사청탁 거부로 인한 압력 때문에 조기 퇴진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관련 자료를 검찰에 이첩, 진상규명을 의뢰했다. 권녕해국방부장관과 군수뇌들은 이에 앞서 지난 25일 긴급 주요지휘관회의에서 "정 전총장 문제는 본인 뿐 아니라 군의 명예를 위해서도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합의했다. 공군본부도 이날 정 전총장과 관련한 대책회의를 갖고 그가 재직중이던 지난 89년말 인사에서 진급한 장교 전원을 대상으로 자체조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