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상표에 의한 수출 확대...피혁의류업체 삼애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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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애실업(대표 정 덕)이 자체상표에 의한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6일 피혁의류전문업체인 삼애실업은 유럽 및 미국시장의 수출기반확충을 위해 기존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방식수출에서 탈피, "디노가루치"란자체개발상표로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 이회사는 이달초 미국측 바이어로부터 디노가루치상표를 부착한 가죽의류1천만달러어치를 주문받은데 이어 독일 프랑스등 유럽지역 바이어들로부터도 5백만달러어치의 주문을 확보했다. 삼애실업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오던 양피원단을 자사생산품으로 대체했으며 총30억원을 투자, 기존 반월 우피원단시설옆 6백평 규모에 증설을 하기도 했다. 내수확대를 위해 봉제공장도 3백70평정도 증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