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수출 봄바람...엔고영향, 1분기 최고 15% 늘어

올들어 전국 주요공단의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엔고의 영향 등으로 한국수출산업공단 구미공단 창원공단 등 전국 주요 국영공단의 1.4분기(1~3월)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공단에 따라 15.1%가 늘어났다. 구미공단의 경우 올들어 지난 3월말까지 수출이 13억8천8백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12억2천만달러에 비해 13.7%가 증가했으며 특히 3월은 한달동안 5억1천1백만달러에 달해 공단이 세워진 이래 월별로는 처음으로 5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수출산업공단도 이 기간의 수출이 12억2천9백만달러로 작년동기의11억5천4백만달러보다 6.5%가 증가, 작년 한햇동안과 1.4분기의 수출증가율인 1.9%와 0.3%를 크게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