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수주액 1천억$ 넘어서...건설부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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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는 지난 13일 삼성종합건설이 타이와 말레이시아의 빌딩공사 2건(1억4천8백만달러 규모)를 수주함으로써 해외건설 수주누계가 1천억2천3 백만달러를 기록하면서 해외건설 총수주액이 1천억달러를 넘어섰다고 26 일 공식발표했다. 건설부는 75년 이후 국내 95개 업체가 63개국에 진출해 총 수주건수 3 천43건 가운데 2천7백81건, 7백54억달러 상당의 건설을 완료했고 현재 44개 업체가 41개국에서 2백62건, 2백46억달러어치의 공사를 시공중이라고 밝혔다. 상위 수주업체로는 현대건설이 2백30억달러 동아건설이 1백23억달 러 대우 1백4억달러 대림산업 76억달러 한일개발 37억달러 순으로 이들 5개 업체가 총수주액의 57%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