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4륜구동차량 코란도 스페인에 첫 진출

쌍용자동차의 4륜구동차량 코란도가 스페인에 첫 진출,판매에 들어갔다. 쌍용은 27일 스페인 마드리드 유로빌딩호텔에서 손명원사장 권태웅주스페인대사를 비롯한 현지교민딜러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란도 스페인진출 기념행사를 가졌다. 쌍용은 지난해 스페인 최대의 자동차수입업체인 인터네트SA사와 연간2천대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지난3월말과 이달중순 4백80대의 코란도와코란도훼미리를 선적했다. 이회사는 지난해 서유럽 국가에 1백47대 1백62만달러어치의 코란도및코란도훼미리를 수출했는데 올들어 지난3월까지는 3백76대 4백32만달러어치를 수출,이미 작년한햇동안의 수출물량을 2배이상 넘어섰다. 쌍용은 지난해 국내최초로 4륜구동차량에 대한 유럽인증(ITA)을 획득한데이어 이탈리아 프랑스 포르투갈 등에서 국가별인증(NTA)을 받았으며 샘플카현지테스트및 수출상담을 진행중이다. 쌍용측은 전체유럽국가의 4륜구동차량 시장규모는 연간 35만대수준에달하는데다 코란도가 호평을 받고있어 수출전망이 밝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