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엌가구 매출 신장세..1분기중 작년보다 15%나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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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가구 업체들의 매출이 부진한것과 달리 부엌가구전문업체들은 매출증가세를 타고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 에넥스등 부엌가구 양대메이커는 올1.4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15%이상 신장됐다. 한샘은 올1.4분기중 2백42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동기보다 15.2% 늘어났다. 에넥스도 이기간동안 지난해 동기보다 44.8% 증가한 1백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같이 부엌가구전문업체들이 매출증가세를 보이고있는 것은 올들어 신도시건설에 따른 "특판"수요가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있다. 업계의 한관계자는 "특판수요는 계속늘고 있으나 일반 소비자판매에서의 경기회복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