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내 경제회복 안되면 낙오"...김대통령, 중기 방문

김영삼대통령은 28일 충무공탄신기념 다례행제 참석후 귀로에 충북 청원군에 있는 중소기업 (주)광림기계(사장 윤창의)를 방문, 구내식당에서 임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우리 경제는 2-3년내에 회복하지 못하면 영원히 선진국대열에 진입할 수없으며 눈물과 땀을 흘려 극복해야 한다"며 "성급하게 내몫만 요구하기전에 우리공동체 전체를 생각하고 각자가 더 큰 몫을 갖기위해 더 큰 떡을 만들어 반드시 열심히 일한 만큼 대가가 돌아오는 사회를 건설해야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노사가 하나로 뭉쳐 열심히 일하고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야한다"면서 "정부는 광림기계처럼 계속 기술혁신에 노력하는 중소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