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플라스틱연료주입관 생산...코리아에어텍
입력
수정
자동차부품업체인 코리아에어텍(대표 김재년)이 이탈리아 피스트사와 기술제휴로 자동차용 플라스틱연료주입관을 생산한다. 이회사는 지난해말 피스트사와 플라스틱연료주입관제조기술의 도입계약을체결한데 이어 최근 연산 50만개의 양산체제를 갖추고 이달말부터 본격생산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코리아에어텍은 1차로 현대자동차의 쏘나타후속모델인 Y3카에 첫 납품할 예정이다. 플라스틱연료주입관은 기존의 철강주입관을 대체키위해 피스트사가 80년대 중반에 개발, 특허를 출원한 제품이다. 플라스틱연료주입관은 차의 경량화를 이룰수 있는데다 장착이 쉽고 비용절감의 효과가있다. 회사측은 기술도입과 함께 우리나라는 물론 대만지역의 판권까지 따냈다고밝혔다. 또 오는 9월께 관련기계를 추가도입,연산 1백만개 체제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