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싱가포르에 기업군 형성...8개사, 전진기지로

쌍용그룹이 싱가포르에 기업군을 형성, 시멘트관련사업을 비롯 건자재컴퓨터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이곳을 국제화 전진기지로 활용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3년 쌍용시멘트싱가포르를 설립해 싱가포르에 진출한 쌍용그룹은 지난해 아텔테크놀로지 드니프파이스트트레이딩 등 2개의 현지자회사를 추가로 설립 투자사를 8개사로 늘려 해외현지기업군을 형성했다. 아텔사는 자본금 1억원으로 최근 화상회의시스템을 자체개발 하는등ISDN(종합정보통신망)과 컴퓨터사업을 전문으로하는 회사이다. 또 드나프파이스트트레이딩사는 방수제와 방유제생산업체로 그동안 시멘트중심의 싱가포르 현지사업구도를 종합건자재사업중심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설립한 회사이다.